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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카드 이용 현금 인출, '폭탄 수수료'에 '폭탄 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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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하다 보면 급히 돈을 쓸 때가 생긴다. 그러나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가족이나 친척,친구 등 아쉬운 때 손 벌릴 사람을 가까이 두고 있기가 쉽지않다.


2016년 연방준비위서 밝힌 미국민 재정실태 보고에 의하면 국민들 가운데 갑자기 400달러를 마련하라고 할 경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국민 대다수가 몇백달러의 비상금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다.


그러다 보면 크레딧 카드에서라도 현금을 빼 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크레딧 카드 캐쉬 어드밴스, 즉 현금 인출은 한마디로 ‘당장 편하긴 하지만 사실은 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쓰는 것에는 불리한 조항들이 구석구석에 숨겨져있다.

우선 사용 금액에 대한 이자 적용에 대해 ‘그레이스 피리어드’가 없다. 일반 크레딧 카드의 경우 연간이자가 매우 높긴 하지만  물건을 구입한 뒤 30일 이내에 결제를 하면 이자가 붙지 않는다.

그러나 현금 인출은 다르다. 


사용하는 순간부터 이자가 붙는다.게다가 현금 인출에는 선압 사용료가 부과된다. 매건당 10달러 또는 인출금액의 5% 가운데 더 많은 쪽을 수수료로 내야한다.


가령 1,000달러를 연리 23.6%로 캐쉬 어드밴스 한뒤 한달뒤에 갚았다고 치자. 

이 경우 나가는 돈은 선납수수료 50달러(1,000달러의 5%)에 30일간의 이자 $19.73을 합한 70달러 가량이 된다.


액수가 작으니까 크게 안느껴지지만 만약 매달 1,000달러씩을 급전으로 사용한다면 1년 이자만 840달러, 즉 원금의 84%를 이자로 내는 셈이다.


물론 크레딧 카드 현금 인출은 연가 이자율 %가 세자리대를 넘는 페이데이론, 자동차 타이틀 론 등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지만 어쨌든 일반 금융기관의 대출 이자와는 비교가 안되는 폭리가 아닐 수 없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이처럼 고율에 수수료까지 떼는 현금인출이 매력적인 상품이다. 

그래서 이른바 ‘convenience check’.이라는 이름의 체크북을 카드 소지자들에게 친절하게 보내준다. 부지런히 활용하라는 뜻이다.


크레딧 카드로 ATM 머신에서 현금을 빼쓰는 것도 그대로 이 같은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 해외여행시 카드로 외환을 구입한다거나 카지노 등에 가서 현금을 인출할 때도 역시 마찬가지로 캐쉬 어드밴스 룰이 적용된다.


크레딧 카드로 캐쉬 어드밴스를 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카드사마다 모두 높다. 그중에서 ‘the First Premier Bank’ 크레딧 카드의 경우 이자율이 무려 연리 36%다. 


이어 개스사 BP 비자,텍사코 비자,엑슨과 모빌 스마트 마트등의 이자율도 모두 30%나 된다. 쉘 플레티넘 카드가 28%로 조금 나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리테일 카드와 개스 카드는 현금인출 이자율이 하나같이 고율이다. 그 이유는 이들 소매업체들의 크레딧카드 발행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아 쉽게 내주기 때문으로, 카드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위험도가 크기 때문이다.


케쉬 어드밴스에는 또 사용금액에 대한 어닝 포인트도 없다. 아무리 많이 써야 수수료만 많이 낼 뿐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너스 마일리지나 캐쉬 백과 같은 리워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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