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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만 6천불 이상 돼야 2베드룸 아파트 렌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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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에서 살든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으로는 2베드룸 아파트를 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저임주택연합( NLIHC:National Low Income Housing Coalition)이 13일 밝힌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근래 들어 호황에 힘입어 각주별로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있으나 렌트비도 폭등해  현재 수준의 최저임금으로는 미국 어느 곳에서든 2베드룸 아파트를 찾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전국적으로도 1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해 사는 데 필요한 임금 수준은 시간당 17불90센트 이상이 돼야하고 2베드룸은 시간당 22불10센트 이상을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기준으로는 1베드룸 렌트에 37,500불 이상이, 그리고 2베드룸에는 46,307불 이상의 연봉을 받아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주 40시간씩 52주를 근무하고 주택비용이 전체 연봉수입의 30%를 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현재 연방최저임금은 시간당 7불50센트다. 만약 어떤 근로자가 연방최저임금 수준으로 풀타임 근무를 한다고 할 경우 이 사람의 연봉은 15,715불에 불과하다.


즉 연방최저임금이 현재 보다 2.3배 정도 더 높아져야 겨우 1베드룸 렌트가 가능하고 2 베드룸 아파트를 얻으려면 최저임금의 3배 가량을 받아야나 비로서 가능하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주택값과 렌트비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2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하는 데 필요한 시간당 임금 수준 역시 편차가 크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Marin & San Mateo 카운티의 경우 적정 수준의 2 베드룸 아파트를 구하려면 시간당 최소한 60불 2센트 이상을 받아야 가능하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26,141불이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비싸 2 베드룸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당 평균 32불68센트 이상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역시 연봉으로 68,476불 이상을 받아야 겨우 2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주는 아니지만 워싱턴 DC는 시간당 34불48센트(연봉 72,248불)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메릴랜드도 시간당 29불4센트(연봉 60,849불)이 돼야하고 버지니아가 23불69센트(연봉 49,639불)로 메릴랜드나 워싱턴 DC 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보였다.

뉴욕은 시간당 30불3센트(연봉 62,924불), 뉴저지가 시간당 28불17센트(연봉 59,026불)의 분포를 각각 보였다.


현재 버지니아의 최저임금은 연방기준과 같은 시간당 7불50센트다. 버지니아에서 2베드름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최저임금의 3배 수준은 받아야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뉴욕이나 워싱턴 DC 등과 같이 주택값이 높은 곳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칸소주는 전국적으로도 집값이 가장 싼 곳으로 분류된 지역이다. 

그런데 아칸소에서도 2 베드룸 아파트를 얻으려면 시간당 13불84센트, 연봉으로는 29,000불 이상을 벌어야 한다. 

이에 반해 아칸소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불50센트다. 최저임금자는 물론 웬만한 수준의 봉급자들도 월급으로 2 베드룸 아파트 렌트가 쉽지 않은 것이다.
하와이 같은 경우는 주로 따져서는 미전체에서 가장 비싸다. 

시간당 36불13센트, 연봉으로는 75,000불 이상이 돼야 겨우 2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다. 
하와이의 최저임금 역시 올해에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0불10센트에 머물러 있다.
이같은 주거비 위협은 특히 저소득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렌트 세입자들의 시간당 임금 평균은 16불88센트인 것으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는 연방최저임금의 2.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연봉으로 치면 35,369불에 해당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있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상적인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임금이 시간당 15불이다. 
주당측의 목표대로 실현이 된다고 하더라도 현실에 못미침을 할 수 있다. 
즉 최저임금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근로자들도 제대로 된 아파트 얻기가 어려운 실정임을 지표는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렌트비는 지난 2005년-2015년, 10년 사이에 거의 2배가 뛰었다. 
그러나 임금상승율은 이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 특히 연방최저임금은 요지부동인 상태다. 
다만 주별로 인상폭에 있어 약간의 편차르 보이고 있을 뿐이다.

주별로 현황을 살펴보면 하와이, 캘리포니아, 뉴욕에 이어 메릴랜드가 전국 4위로 렌트비가 높은 편이다. 뉴저지가 7위, 버지니아는 12위다.

전국적으로 가장 싼 곳과 비싼 곳 간의 차이는 거의 3배에 달하고 있다. 1위인 하와이가 50위인 아칸소주 보다 2.6배가 높다. 
이어 웨스트 버지니아, 사우스 다코나,켄터키 주등의 순위로 렌트비가 싼 편이다.

경제호황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자 계층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식당과 같은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가 대표적인 저임금 근로자들이다.
전국 평균을 기준으로 현재 2베드룸 렌트비를 감당할 수 있는 소득은 연봉으로 46,307불 이상이 돼야 한다.

2017년 미국의 임금 수준을 보면 전국 남성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이 연봉 49,192불이다. 여성은 이의 80%정도 밖에 안돼 39,988불에 불과하다.
남성 근로자의 절반 정도가 2베드룸 렌트비를 낼 수 있고 여성 근로자들은 절반 이상이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인종별로는 더욱 차이가 커 흑인 남성의 평균 임금이 35,412불, 아시안과 히스태닉계 남성은 34,164불에 불과하다.

결국 백인 남성을 제외하고는 백인 여성(41,132불), 아시안이나 히스패닉,흑인 남성들 모두가 자신의 평균 소득으로는 2베드룸 아파트를 렌트할 능력을 갖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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