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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부동산 시장,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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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듯이 질주하던 부동산 시장이 점차 소강상태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더불어 가장 가격 상승이 높았던 지역 중의 하나인 뉴욕의 부동산 시장이 '바이어 마켓'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 최근 보도에 의하면 뉴욕지역의 부동산 들이 리스팅 가격 비교 할인 폭 증가,  대기기간 장기화 및 오퍼 감소 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확연히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이같은 변화는 10여년전 부동산 시장이 폭발적인 과열 끝에 침체로 전환될 당시 나타났던 현상들과 거의 동일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완연히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다.


이 지역의 유력 부동산회사인 'Warburg Realty'에 의하면 애스킹 가격 보다 20-25%쯤 값을 깎아 오퍼를 내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2009년 이후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부동산 관련 통계들을 보면 현시점이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있어 최고 정점이라는 것에 이의를 달기 어렵다. 


최근 까지의 부동산 거래량은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 MNS사가 9월 부동산 동향을 분석한 리포트에 의하면 뉴욕 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인 맨하탄의 렌트비 가격이 확연히 인하되고 있다.


맨하탄 지역의 1 베드룸 렌트비 평균은 도어맨이 있는 곳은 월 4,327달러, 도어맨이 없는 아파트 등은 평균 3,259달러 였으나 근래 들어 모두 다 평균 4-5%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 베드룸 아파트의 경우도 도어맨 있는 곳은 평균 6,111달러, 없는 곳은 4,221달러에서 각각 6% 가량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렌트비 인하는 부동산 가격의 하향화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제까지는 렌트비가 항상 최고 강세를 보여왔었다.


Warburg 리얼티 대표는 이제 뉴욕지역 부동산 거래에서 복수 오퍼를 기대하기는 쉽지않다고 전하고 대부분의 거래가 싱글 오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또 하나 뚜렷해지는 현상이 매매기간의 장기화다.


100만달러 미만의 매물들은 평균 거래 기간이 75일이 소요되고 100-300만달러 프로퍼티들은 101일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300-500만달러 매물은 130일 이상이 걸리고 800-1,200만달러 거래는 175일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년도 거래가 불 붙었을 때 보다 거래 기간이 평균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셀러들이 요구하는 애스킹 프라이스가 실거래에서 인하되는 폭도 커지고 있다.


가장 활성화됐던 2015년 7월의 경우 맨하탄 지역 부동산의 평균 인하율은 애스킹 가격의 0.5% 미만이었는 데 해마다 이 디스카운트 비율이 높아져 2016년 4월에는 3% 수준, 2017년 4월에는 3.5%로 늘어났고 2018년 4월에는 그 비율이 5%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평균치가 이렇지 실제로 매물에 따라 인하율은 더 크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전문가들은 이처럼 바이어 마켓으로 선회하는 트렌드가 앞으로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 첫주택 구입자들의 위축, 가장 중요한 주택구입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들의 부동산 구입 저하 등이 겹치면서 주택시장의 흐름은 이제까지의 셀러 주도에서 시간이 갈수록 바이어 중심으로 방향이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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