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금리인상 앞둔 “폭풍전야”인가
주택시장 경기가 일년 중 가장 활발해지는 봄을 맞아 주택 매매가 늘고 있는가운데, 모기지 이자율은 오를 듯 하면서도 거의 오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 일부에서는이런 현상이 혹시 ‘푹풍전야의 고요함’이 아닌지 우려하는소리도 나온다.
3월 중순 이후 주택시장의 분위기는 뚜렷하게 활발해졌다. 뉴저지,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업계 관계자들은 봄이 되며부쩍 바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프레디맥이 발표한 4월초 모기지 이자율 동향을 보면, 잠정주택 판매의 뚜렷한 증가세에 불구하고 모기지 이자율은 거의 오르지않았다.
4월 첫째 주 기준으로 30년 고정이율 모기지의 이자율은 3.70%로서, 전 주의 3.69%보다 0.01% 올랐다. 하지만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의 4.41%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다.
단기 모지지 이자율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4월 첫 주 기준 15년 고정이율 모기지 이자율은 2.98%로, 전 주의 2.97%보다 0.01% 올랐지만 1년 전3.47%에 비하면 많이 낮은 상태다.
현재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요즘처럼 이자율이 좋을 때 집을 사려고 해도 원하는 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요즘 주택 구입에 성공한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운이 좋다는 부러움을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연방준비은행 (연준)은6월경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 역시 이 같은 금리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융자 신청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 주택 구매자인 이른바 ‘밀레니엄세대’들의 주택 구입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지난 해 전체주택시장에서 32%를 차지했던 젊은 세대들의 비율은 올해 들어 12%가량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세대들이 주택 구입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무엇보다 렌트비가 지속적으로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렌트비를 감당하느니 요즘처럼 이자율이 좋을 때 융자를받아 집을 사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경우에 대비해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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