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엉뚱한 곳으로 가는 전국공통교과 커먼 코어 평가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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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으로 가는 전국공통교과 커먼 코어 평가시험

11학년 PARCC 대신SAT 시험으로 대체


 

전국공통교과과정 CCSS(CommonCore State Standards)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CCSS가 애초의 취지와는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CCSS는 워싱턴D.C.와 뉴욕,뉴저지, 메릴랜드 주 등 44개주가 참여한 전국공통교과과정으로작년 가을학기부터 본격화됐다.

CCSS는 사고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공립학교커리큘럼 난이도가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준비부족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는 혼선이 계속되고있다.


CCSS는 전국 공통의 교과과정일 뿐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국단위표준 학력 평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PARCC(Partnershipfor Assessment of Readiness for College and Careers) 시험과 SBAC(Smarter Balanced Assessment Consortium) 시험이다.

버지니아주는 아예CCSS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 시험을 치를 필요가 없지만,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등은 3학년부터 8학년까지 PARCC 시험 홍역을 치뤄야 했다.

전국적으로 시험거부운동이 확산됐으며, 대부분의 주가 지역교육청 자율에 의해 대체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말았다.


메릴랜드와 뉴욕, 뉴저지주 등은 이미 지난 2013년에 2015-2016학년도부터즉 오는 가을학기부터 11학년도 PARCC 시험을 의무적으로치루도록 하는 법률을 만들어 놓았으나, SAT 시험 준비로 바꾼 11학년들에게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메릴랜드주 교육위원회는 전체표결을 통해 각 지역카운티 교육청이 PARCC 시험을 치룰지 말지 결정하도록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학부모의 항의가 만만찮은 가운데, PARCC 시험을 강행할 지역교육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률상 11학년의경우 PARCC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졸업사정에 불이익이 가해지기 때문에, SAT 시험을 치른 경우 PARCC 시험을 치른 것으로 간주하는희한한 대체교육조례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문제는 더 남는다.

메릴랜드주 공립학교 학생 학력은 매사츄세츠주와 함께 전국 수위를 다투고 있지만, 모든 학생이 대입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라서 고교 졸업자의 70% 정도만 SAT 시험을 한번 이상 응시한다.

SAT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은 PARCC 시험을 볼 수 밖에없는 구조인 셈이다.

뉴욕과 뉴저지주도 동일한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2014년지독한 논란을 겪은 뉴저지주는 아예 2019년까지 PARCC 시험결과를 졸업 요건으로 하는 법률을 유보했으며, PARCC 시험 대신에 ACT, SAT, PSAT 등을 치를 경우 점수를 인정하는 선에서 타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11학년 PARCC 시험은 전국공통교과과정 CCSS의완성으로 K-12 교육과정의 대미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마지막 관문이 결국 사설 입시 기관 칼리지 보드가실시하는 SAT라는 점에서, CCSS는 결국 칼리지보드와연방 교육관료 마피아 집단의합동 음모로 마무리될 것이라는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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