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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진학, 목표 정하고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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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진학, 목표 정하고 시작해야 


 

요즘 대졸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경영대학원 MBA에 입학하는 한인 1.5세와2세들이 늘고 있으나, 한인 부모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게 아닌지 의문이다.

미국에서 비즈니스 전공은 가장 흔한 전공이다.

이공계 대학 진학과 졸업이 힘든 인문계 대부분의 학생, 전체 대학생의 30% 이상이 비즈니스 전공이다.

대학을 입학하는 것과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은 별개의문제인데, 비즈니스 영역의 취업관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경영학의일종인 회계학은 매우 전망이 좋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 대기업에서는 최근 20년새 관련인력을 20% 이상 감축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회계자동프로그램이 너무도 잘 돼 있기 때문에, 회계부문 인력을 채용할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경영학의 블루칩으로 불리던 금융전공 졸업자들은 최근 10년새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 뱅킹에 밀리고 치여서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학력과잉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너무 흔해서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 학위가 있다.

바로 교육학 석사와 경영대학원 MBA.

지난 2015년연방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한해 동안 배출한 석사학위자 80만명의25%에 달하는 20만명이 MBA 학위자였다. 2위는 24%, 18만명인 교육학 석사학위였다.


최근 일부 공립학교도 교사 채용시 교육학 석사를 요구하고있으며, 교감과 교장 승진 준비를 위해 석사를 넘어 박사학위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한국의 일제시대 초등교원의 교육연한은 평균 7년이었으며, 미국도 1940년대까지만해도 12년에 불과했다.

교육학 석사학위는 지난1970년대 전체 석사학위의 40%를 차지했으며 MBA 11%였으나, 40년만에 그 순위가 역전됐을 뿐으로, 사회적 대우가 하락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MBA 20세기의 산물로, 아이비리그의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이 지난 1900년 처음 설립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장사하는데 도대체 석사학위가 왜 필요하느냐는 편견에 시달려야 했기에, 1기입학생은 고작 4명 뿐이었다.


이제는 미국대학치고MBA가 없는 대학이 없다.

법과대학처럼 변호사 협회의 규제를 받는 것도 아니며, 의과대학처럼 주정부의 인가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라서, 칠판과책상만 있어도 가능하기에, 온라인 강좌까지 합친다면 미국의 초등학교보다 많을 것이라는 비아냥을 듣고있다.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졸업생 일인당 MBA 학자금 부채액은 2만불선이었으나 지금은 10만불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3년래 MBA 학비 인상률은 24%가 넘는다.


반면 졸업생의 실질연봉은 11만불에서 나날이 하락해 현재 8만불 선에 머물고 있다.

이 속도는 앞으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막연하게 MBA 학위만있다면 취업이 더 용이할 것으로 생각하고 진학했다간 전국 100위권MBA 졸업생 실업률이 19%에 달한다는 사실을 되돌아봐야 한다.

하버드 대학 MBA 교수들도학생들의 취업 추천서를 들고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MBA의인기가 떨어지는 이유는, 이런 학위를 지닌 사람의 생산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지 않다는 경험에서비롯됐다.


하버드대학 MBA는포천 500대 기업을 골라서 갈 수 있고, 월스트릿에서 성공하고싶다면 유펜의 와튼 스쿨을 들어가고, 다국적 기업이 선호한다는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MBA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같은 공식은 이제 더 이상 효용이 없다.

명확하게 어떤 분야에,혹은 어떤 회사에 취업할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야 하는데, MBA별로 경영학 각 영역이특화돼 있으며, 특정기업에서 선호하는 MBA가 따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미시간대학 MBA- Amazon

MBA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 전통적인대기업에 비해 인터넷 기반 IT기업의 MBA 채용이 늘고있다.

아마존은 작년 한해 동안 재작년에 비해 MBA학위자 40%를 늘려서 채용했는데, 이중 미시간 대학 MBA 출신이27명이나 됐다.


이 대학 MBA가전통적으로 분석력과 문제해결능력 개발에 중점을 둬서 교육시키고, 아마존의 기업 특성과 잘 부합한다.

아마존 부회장 피터 파리시가 이 학교 출신이라는 점도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미시간 대학  MBAIT관련 업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노스웨스턴 MBA- McKinsey & Company

과거에 비해 인기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컨설팅은 MBA 졸업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영역이었다.

맥킨지를 비롯한 유수의 컨설팅 업체에 몇 %의 졸업생이 진출하느냐에 따라 명성이 달라지곤 했는데, 현재 졸업생의 35%가 컨설팅업계에 취업하는 노스웨스턴의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하버드대학은 23%, 스탠포드대학은 16%에 불과하다.

노스웨스턴 졸업생들은 맥킨지, 델로이트, 베인, 보스턴컨설팅 등에 많이 취업하고 있는데, 최근 5년동안 맥킨지에채용된 이는 215명에 달한다. 

 

듀크대학 MBA-애플

실리콘 밸리는 MBA를원래 우습게 보던 곳이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대학을 중퇴했다.

실리콘 밸리는 양복입은 너드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아예 양복 착용 금지 규정을 지닌 회사도 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 출신 회사가 커지면서 전문경영인이필요해지면서 MBA 채용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IT의 선두기업 애플의 경우 듀크 대학 MBA를 선호하고 있다.

이 회사 CEO 팀쿡과 수석부회장 제프 윌리엄스 등이 듀크대학 출신이다.

애플은 최근 3년간 32명의 듀크대학 MBA 졸업생을 채용하고 42명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며 끈끈한 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인디애나 대학 MBA-P&G

오랜 역사를 지닌 회사들은 각각 특정 대학 MBA가 강세현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경영자의 출신학교, 혹은기업문화에 따라, 기업이 선호하는 특정영역의 교육에 중점을 두는MBA와 관계가 남다르다.

세탁 세제부터 플라스틱 제품에 이르기까지 생활용품 업계의최강자 P&G 같이 곳은 인디애나 대학 MBA를 선호한다.

이 회사 중역 대부분인172명이 인디애나 대학 MBA 출신이다.

이 대학 캠퍼스가P&G 본사와 125마일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버드 대학 MBA-창업

하버드대학 MBA는최근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대기업 취업 창구를 하느니, 차라리 학생들의 창업을 돕겠다는 구상으로 모두 33개에 달하는 졸업생창업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벤처 창업 콘테스트를 열어 입상자에게 씨드머니를제공하고 있다.

서부의 스탠포드 MBA가하던 방식인데, 하버드 대학이 창업 이니시어티브를 뺏어오겠다는 전략으로 커리큘럼 자체의 변화까지 시도하고있다.

 

스탠포드 MBA-금융

스탠포드 대학은 실리콘 밸리라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이용해 MBA 졸업생들의 금융업 진출을 돕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하려면 기술력은 물론이고 효율적인자금동원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업 전문가 육성이 필요했던 것이다.

동부지역의 경우 뉴욕의 월스트릿을 중심으로 벤처 캐피탈이발달해 있지만, 서부지역은 투기적인 벤처 캐피탈 자본만 드글대면서, 월스트릿스타인의 금융시스템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4년 졸업생의 12%가 금융업에 진출했다.

이는 월스트릿의 적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유펜의 와튼스쿨 MBA 8.5%, 시카고 대학 5.1%보다도 높은 것이며, 1위인 하버드 대학 13%를 목전까지 추격한 것이다.

질로 따지자면 스탠포드가 하버드를 앞선다.

스탠포드 MBA출신의금융업 진출자 중간연봉은 17만불로, 하버드 대학의 15만불보다 많다.

 

HEC Paris-사치재 산업

프랑스 최고의 MBA HEC Paris를 졸업하면 명품 등 사치재 생산 기업의 취업이 매우 용이하다.까르티에, 샤넬, 에르메스, 구찌 등의 명품 기업에는 이 대학 MBA 출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들 기업 CEO 대부분도이 대학 출신이다.

 

예일대학 MBA-글로벌 교육

예일대학은 에드워드 스나이더 학장 취임 이후 런던 경제대학, 중국 푸단대학, 필리핀 AIM, 터키코크 대학, 나이지리아 라고스 대학 등 전세계 27개 대학 MBA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대학의MBA에 가서 일정 기간을 연수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지속성장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성연구작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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