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천재와 IQ는 과연 상관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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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IQ는 과연 상관이 있을까

 

 

지능지수 IQ가 높은 사람을 천재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으나,이미 학계에서는 이 논란을 접은 지오래다.

IQ가 높다는 것과 천재라는 말은 별개의 개념으로 취급될 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른 나이에 학교를 마치고, 특히 수학과 물리등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을 천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보통 사람에 비해 뛰어난 인지적 지능을 발휘해 예닐곱살 때 삼각함수를 풀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이런 통념이 잘못돼 있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16세 소년 모세 카이 카빌린(Moshe Kai Cavalin)의 예를 들어보자.

그는 브라질계 아버지와 대만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생후 4개월때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고서 중국어로 비행기라고 말했다.


일곱살 때까지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다가 삼각함수를 마친 다음부터 부모가 더 이상 지도가 힘들어 이스트 LA 칼리지(커뮤니티 칼리지)에진학해 11살 때 학위를 땄다.

이후 UCLA에 졸업하고 만16세의나이에 보스턴의 명문사립대학인인 브렌다이스 대학 수학과 석사 온라인 과정에 등록했다.


그는 이미 수년전부터 LA에 위치한 연방우주항공국 NASA의 암스트롱 항공연구센터(Armstrong Flight ResearchCenter)에 다니면서 항공기와 무인한공기의 감시정찰 테크놀로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정도라면 천재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그러나 그를 지도했던 다니얼 저지 교수는 그는 내가 지도했던 학생중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노력없이 이뤄지는 천재는 없는 셈이다.

한가지 더 의아한 사실은 이 학생에 대한 IQ테스트가 한번도 이뤄지지않았다는 점이다.

IQ는 더 이상 천재냐 아니냐를 판별하는 기준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IQ와 천재와의 상관성 연구는 UC버클리의 루이스 터먼이 태두다.


그는 1920년대 주교육부를 설득해 거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Q테스트를 실행에 옮겨 지능지수가 높은 학생을 별도 교육시켰다. 그런데이 IQ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던 윌리엄 쇼클레이와 루이스 알바레즈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아직도 IQ와 천재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IQ 125점 정도 이상이면 천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한다.


아이큐 150, 혹은 190 이상의경이로운 지수에 주늑든 나머지, 스스로의 재능을 도외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지능지수가 높더라도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평범한 사람이 될 뿐이다.

또한 미국에서 천재(Genius)’라는말이 경외의 표현으로 쓰이지 않으며, 약간 부정적으로 쓰인다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카발린도 남들이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심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그는 자신이 보통사람과 똑 같은 사실을 강조한다.

미국에서 천재는 이상한 사람으로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간을 IQ라는 단순한 인지적 지능검사로점수화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천재는 단순한 IQ 지수에 의해 판가름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 그리고 뛰어난 직관력 등이 더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단순히 지능만 높은 사람을 천재로 부른다면 이 세상의 천재 위상은 매우 초라할 뿐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멘사(Mensa).

1946년 지능지수 백분율 상위2% 이내의 사람을 천재로 부르며 영국에서 결성된 이 단체의 회원들이 과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의 모임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

최근 이 단체의 미국 회원 다섯명이 모여 나눈 대담을 보자.


리차드 헌터는 주류배달회사의 경리사원으로 일하다가 은퇴했다.

잭 윌리엄스는 이름없는 지방신문의 칼럼리스트다.

비크람 라나는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에서 해고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라래 바커링크씨는 또 다른 회사의 비즈니스 컨설턴트, 존 시한은 최면술사로일한다.

누가봐도 이러한 사람을 천재라 부르기엔 미흡하다.


멘사 회원 대부분이 이렇듯 스스로 지능지수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일 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천재들의 사교모임은 아닌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단순히 논리에 능한 사람들로, 일상의 유연성이 결핍된측면이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존 시한은 14세때 고교를 졸업하고19세때 대학을 졸업했지만,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그는 스스로 IQ 200에근접한다고 주장하지만, 천재의 필수덕목인 직관 능력이 결여돼 있다고 스스로 판단한다.

바커링크씨는 천재는 여러 통합적인 자질을 가진 사람으로, 노력하지않거나 직관적인 사고를 통해 창조적인 기안과 고안을 해내지 못하면 주목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천재 아닌 내 아이 기대를 접어야 하나?

부모가 보기에 내 아이는 모두 천재다.

그러나 학교에 가고 시험 성적, 특히 수학점수를 받아보는 순간 기대를접는 부모가 있다.

또한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하지 않아 점수가 낮다는 생각에 아이를 채근하다 갈등을 일으키는 한인 부모도 많다.


대부분은 내 아이가 간단한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데도 진땀을 모습에서 천재에 대한 기대를 접지만, 이는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보통의 정상적인 IQ(Stanford-Binet test에 의한 측정) 85에서 115사이다.

보통 이 테스트에서 135점 이상이 나오면 상위백분률 1%로 천재 가능성이 높게 나오지만, IQ에 관한 한 모든 것이 미신투성이다.


스스로를 아이큐 140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다.

한국에서 초등학교 시절 실시한 IQ 테스트 결과를 믿으며, 스스로는 천재에 가깝지만, 운이 없어서, 혹은 노력을 하지 않아 신세한탄을 하는 한인들도 많다.

그러나 한국에서 했던 IQ 테스트는 어떠한 학술적인 검증도 없이, 도무지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방식의 테스트였다는 사실이 검증됐을 뿐이다.


아인슈타인의 IQ 160, 체스천재 바비 피셔가 187, 독일의 중세 철학자 임마뉴엘 칸트가 175,  20세기 지식 계보를 바꿔놓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이 165,  지동설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85, 이보다 훨씬 이전의 화가 램브란트가 155였다는 믿거나 말거나식의 IQ 낭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인슈타인은 한번도 IQ테스트를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으며 그 어느 누구도 그에게 이러한 제안을 한 적도 없다.


그는 학창시절 매우 평범한 학생이었을 뿐이며 수학보다는 문학적 재능이 더 뛰어났던 학생이다.

IQ와 관련된 머리의 좋고 나쁨은 아이의 미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을뿐더러,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수학과 물리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더 나아가 수학에 재능이 없기 때문에 이과 전공은 지레 포기하는 사태는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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