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한인들이 주의해야할 FAFSA 가이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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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10만불 이상, 투자주택, 세이빙 어카운트, 

학생 아르바이트 소득과 계좌 보유액 등등


연방정부 무상보조 장학금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가 저소득층을 위한 재정신청 서류라는 편견 때문에 일부 고소득층이 지원을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상당한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스스로, 혹은 남들이 고소득층으로 부르는 것과 연방정부가 생각하는 고소득층은 괴리가 있다. 


연소득 10만불 이상은 요즘 세상에 결코 고소득층이 아니다. 양당 대선 후보 진영은 연소득 10만불 미만 가정을 똑같이 ‘서민’으로 부른다. 연소득 10만불 이상 가정의 1/3 이상이 FAFSA 지원을 하지 않았으나, 학자금 대출 기관 살리 매의 통계에 의하면 연소득 10만불 이상 FAFSA 지원가정은 연평균 6,580불의 지원을 받았다. 


FAFSA는 펠그랜트로 불리는 연방정부 무상 보조 학자금의 산출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니즈-베이스드 장학금(소득에 따라 지급하는 장학금)의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큰 집과 수십만불 이상의 은퇴연금 때문에 FAFSA 지원을 기피하는 한인이 있다면 일단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거주 주택과 학생 보호자의 은퇴연금은 103개 FAFSA 질문항목에 아예 포함돼 있지 않다. 집이 아무리 커도, 401(k)나 IRA 은퇴연금이 아무리 많아도 가족 구성원 숫자 대비 연소득이 많지 않다고 판단하면 연방정부와 각 대학의 무상 보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와 각 대학은 부모가 집을 팔거나 은퇴자산으로 자녀의 대학학자금을 충당하길 원치 않는다. FAFSA는 또한 각종 저축성 보험 연금 액수 또한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투자용 주택이 있거나 렌트용 상가 건물, 401(k)나 IRA를 제외한 주식 자산, 세이빙 어카운트에 보관돼 있는 현금 등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투자용 주택과 은퇴연금 이외의 주식 투자액은, 살집과 은퇴를 위한 자산저축 외의 또다른 자산이 있다는 뜻으로, 보통의 미국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저축 수단이 된다. 미국인들이 보기에 401(k)같은 정상적인 은퇴 수단 대신 부동산 투자와 현금 저축을 선호하는 한인들을 본다면 분명히 상당한 부자로 여길 것이다. 


연방정부와 대학도 똑 같은 시각으로 접근해 무상보조를 금지한다. 세이빙 어카운트에 수십만불을 저축하고 있다면 십중팔구 FAFSA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녀의 대학입학 최소 2-3년 전에는 IRA로 옮겨놓아야 한다. 수십만불의 세이빙 어카운트 저축액이 은퇴자금이라고 우기고,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믿어주지 않는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0.5%도 되지 않는 세이빙 어카운트 이자율과 연간 7% 이상의 수익을 내는 정식 은퇴계좌 수익율 사이에서 매우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은퇴저축 금융시스템을 근원적으로 불신하고 현금을 최고로 여기는 한인 중에서는, 자녀의 대학입학을 앞두고 FAFSA를 위해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고 IRA로 전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연방국세청 IRS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거액의 자산가도 현재 소득이 없고 IRA 등의 비과세 은퇴 저축에 거액을 비축하고 있을 경우 FAFSA를 통한 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합법적이다. 연방정부가 배제하는 세이빙 어카운트를 비롯한 금융자산 한도액은 논란이 있으나 대체로 5만불이다. 거주용 주택과 은퇴연금저축액을 제외한 5만불 이상의 자산은 드러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FAFSA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연소득으로, 일반적으로 10만불을 기준점으로 잡는다. 그러나 두세명의 아이가 한꺼번에 대학에 진학할 경우 고소득층도 학자금 부담이 크다. 사립대학에 보낸다면 부담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연소득 2만5천불 이내 가구는 원칙적으로 대학 본인 부담금이 제로로 맞춰져 FAFSA 최고한도액을 받을 수 있다. 소득금액이 올라갈수록 지원금액이 줄어들지만, 두명 이상의 자녀가 대학에 다닐 경우 소득 상한선도 함께 올라가, 대체로 16만불까지 상향조정된다. 


비과세 대학 학자금 플랜인 529 college savings plan에 대한 오해도 풀어야 한다. 

상당수의 한인들은 529 college savings plan 액수가 많을수록 무상보조를 받을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예 가입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보통의 미국인들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가입하지 않을 것이다. 


별로 주목하지 않는 돈이지만, 상당히 민감한 것이 아이들이 정식 세금보고를 통해 벌어들이는 아르바이트 수입이다. FAFSA는 부모의 수입이 대부분이 현재생활과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으로 쓰인다고 가정하고 연소득에 대한 가중치를 별로 두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의 아르바이트 수입은 모두 본인의 대학 학자금 준비 자금으로 간주해 매우 심각한 불이익을 준다. 

FAFSA는 공식적으로 학생의 연간소득 6,310불까지는 반영하지 않지만, 이 금액을 초과하는 수입의 절반은 대학 학자금을 위한 준비자금으로 간주해 그만큼의 지원금을 삭감한다. 학생 본인이름으로 가입한 세이빙 어카운트와 체킹 어카운트 총금액의 20%도 본인 부담금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학생본인의 금융자산과 아르바이트 소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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