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전세계 이민송출1위 국가로 꼽혔다.
이미 150년 전부터 아프리카, 페르시아만, 동남아시아, 카리브해, 유럽 등에 작은 인도를 건설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이민을 주도하고 있다.
유엔 자료에 의하면 현재 인도 출신 1세대 이민자는 모두 1,560만명으로 전세계 이민자 20명 중의 한명 꼴이다.
최근 25년래 인도출신 이민자 증가율은 전세계 이민인구 증가율의 115%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30년 전세계 이민자 열명 중 한명은 인도 출신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출신 이민자의 절반 이상은 아랍에미레이트, 파키스탄, 그리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350만명이 아랍에미레이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 나라는 상위 IT고급 일자리부터 하위직군 근로자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도출신 1세 이민자는 파키스탄과 미국에 각각 2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최근 미국 이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도출신 이민자는 멕시코, 중국 등에 이어 세번째 커뮤니티를 자랑한다.
미국에 거주하는 인도출신 1세 이민자는 미국태생 미국인과 여타 어느 이민자 커뮤니티를 압도하는 학력과 경제력을 자랑한다.
인도는 세계 1위의 이민송출국이면서도 이민자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유엔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지난 현재 인도에 거주하는 이민자는 520만명으로 세계 12위에 해당한다.
인도에는 뱅글라데시(320만명), 파키스탄(110만명), 네팔(54만명), 스리랑카(16만명) 등의 이민자가 많아, 주변국가의 이민유입처이기도 하다.
그러나 워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전체 인구에서 해외로 이민을 떠나는 인구 비율은 1% 정도로 미국과 비슷하다.
하지만 세계인구의 3% 정도가 이민을 떠나는 현재 비율을 인도가 따라잡는다면 이민의 대세국가는 인도가 확실해질 것이다.
전세계에 흩어진 인도 이민자들은 가장 많은 돈을 모국에 송금하고 있다. 지난 2008년까지 20여년 동안 중국이 이민송금 1위 국가였으나 이후 인도가 1위로 올라선 후 그 격차를 점점 더 벌리고 있다.
중국은 640억불, 필리핀 280억불, 멕시코 260억불, 프랑스 230억불, 나이지리아 200억불, 파키스탄 190억불, 이집트 180억불, 방글라데시 150억불, 독일 150억불, 미국 69억불, 한국은 66억불 수준이다.
월드뱅크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인도출신이민자들은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모두 690억불을 인도에 송금했다. 이는 인도 전체의 국내총생산 GDP의 3% 수준이다.
아랍에미레이트 등 페르시아만 일대 인도 이민자들의 송금이 가장 많고 미국, 영국, 캐나다가 뒤를 따른다.
전세계 국가의 GDP에서 이민자 송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0.8%인데, 잠비아(22.4%), 라이베리아 (31.2%) 등 아프리카 국가의 이민자 송금액 비율이 매우 높다.
미국 이민에 의존하는 중남미국가 엘살바도르(16.6%), 온두라스(18.2%), 과테말라(10.3%), 자메이카 (16.9%), 버뮤다(25.0%), 아이티(24.7%) 등도 매우 높은데, 멕시코는 미국이민자가 많긴 하지만 인구도 많기 때문에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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