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가정, 교육비에서 가장 큰 차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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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졸업때까지 23만3,610불, 

대학까지 포함시 30만불 넘어


아이가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중산층의 경우 평균 23만3,610불의 양육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농무부가 2017년 1월 펴낸 자녀양육비 보고서<Expenditures on Children by Families, 2015>에 의하면 2015년 중산층(연소득5만9,200-10만7,400불:평균8만1,700불) 기준으로 23만3,610불,


하위계층(연소득5만9,200불 미만:평균 3만6,300불)은 17만4,690불, 고소득층(연소득10만7,400불 이상:평균 18만5,400불) 37만2,210불로 전년도에 비해 3%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속도는 당시 평균 물가상승률 1.4%의 두배 이상이었다. 


개스 가격 하락으로 교통비는 140불 줄어들었으나, 주거비 130불, 음식비 60불, 의류비 130불, 의료비 115불, 교육비 100불 등이 증가해 전년도에 비해 380불이 늘어났다.


이 자료는 17세 즉 고등학교 졸업시까지의 양육비로 대학 교육비와 생활비 등을 포함할 경우 30만불이 넘어간다. 고소득층 양육비는 하위계층의 2.13배였는데, 항목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차이가 가장 적은 것이 음식비로 1.61배, 의류비 1.73배, 주거비 1.71배, 의료비 1.95배 등으로 평균 배율보다 낮았다. 먹고 자고 입는 기본적인 의식주생활과  의료환경의 경우 차이가 나봤자 2배 이내라는 뜻이다. 


그러나 소득 차이에 따라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교육비로 4.08배나 차이가 났다. 

고소득층은 기본적으로 재정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적 신분을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자녀 교육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다. 이는 유아교육, 초중고교 전 과정에 걸쳐 높은 차이를 보였다.


고소득층은 유아 시기 연간 1만불이 넘는 데이케어를 보내면서 뇌발달 향상을 도모하고 초중고교 과정에서 월등한 학력을 유지하기 위한 사교육비 지출을 늘린다. 


기타 항목(3.01배) 차이도 두드러지는데, 의식주와 직접 교육비 지출 외에도 운동 등 엑스트라 커리큘러, 비디오 게임, 야외 운동 활동, 휴대용 전자기기, 엔터테인먼트 지원 비용 등이 월등하게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녀 라이드가 빈번하기 때문에 교통비(2배)가 기타 의식주 활동 비용 배율보다 더 높은 것이다. 물가상승률을 훨씬 초과하는 양육비 증가율에 맞설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많지 않다. 


보고서를 주도한 연방농무부의 마크 리노 연구원은,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자녀를 많이 낳는 방법을 권했다. 아이가 많으면 방과 각종 학습도구, 생활용품, 장난감 등을 공유하게 되고 음식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구입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육에 들어가는 한계비용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소득수준을 초과하는 자녀를 낳는 것은 자녀의 대학진학률을 떨구며 부부의 노후 은퇴자금 마련 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녀수를 조절하거나 심지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낳고 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의 자녀양육비는 상대적으로 미국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대학졸업시까지 평균 3억1천만원의 양육비가 들어간다. 이 자료를 한국의 중산층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개인 평균 GDP 차이 세배를 감안하면 소득 대비 한국에서의 양육비가 2-3배 정도 더 들어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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