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대학 결정, 무엇을 고려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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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학 입학을 위해 각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에 대한 합격 통보가 대부분 3월까지 완료되며, 이제 진학할 대학의 결정과 관련 절차들이 남았다. 


자신이 지원했던 학교 중 여러 곳에 합격해 어느 학교로 진학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학자금 지원을 필요한 만큼 못 받아 진학 여부를 고민하는 가정도 있다.


또 이와 달리,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지 못했거나 합격한 학교가 한 곳도 없어 대안 마련에 고민 중인 가정들도 많다.


결과가 어떻든 대부분의 학생들은 5월 1일 이른바 ‘디시전 데이트’까지가 대학 지원시즌 이상으로 중요한 시기임에 분명하다.


재정보조 어필 간단치 않아 

학교 결정에서 중요한 요소가 학교 측에서 제시한 학자금 지원 내용이다.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호도 만큼 중요한 고려사항이 재정문제이기 때문이다.


학교 측에서 결정해 통보한 재정보조 내용을 번복시키려면 이의제기(Appeal)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명백한 학교 측의 실수가 아닌 한 재정보조에 대해 이의제기를 한다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미국 대학들은 이의제기를 하는 경우 웬만하면 어느정도 재정보조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사실에 근거한 충분한 자료와 설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재정보조에 대해 이의제기를 잘못 할 경우 오히려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이의제기를 신청하면 학교 측에서는 그 학생 관련 모든 자료를 다시 꼼꼼히 챙겨보게 된다. 


이 때, 전에는 자세히 못 보고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이 지적됨으로써 재정보조를 더 받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깎일 가능성도 있다.


재정보조에 대해 학교에 이의제기를 해서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주로 최근에 갑자기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서 그 사실을 충분히 입증한 경우로 한정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예를 들어, 이번에 합격 통지를 받는 학생들은 거의 2015년 세금보고 내용으로 재정보조 신청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학생 가정이 2016년 1월 이후 갑자기 가족이 사망했다거나 불의의 사고 등을 당해 재정 상황이 급변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재정보조 이의제기를 하는 양식이 대학들에 있으며, 이를 통해 신청을 하고 충분히 그 상황을 증명한다면 인정받을 수 있다.


웨이팅 상태 또는 합격대학 없다면 

대기자 명단(wating list) 합격자 발표는 일반적으로 5월 1일 디시전 데이트까지 입학 의사를 밝히지 않은 합격생들의 수가 확인된 후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시기는 학교에 따라 5월부터 7월까지 차이가 많다. 대기자 명단에 들어간 학교 외에 입학을 결정한 학교가 있다면 고민할 것이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일단 5월 1일까지 한 학교에 입학 의사를 밝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자 명단에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가 어떤 학교에도 갈 수 없는 일은 방지해야 한다.


그리고 대기자 명단에 들어간 학교에 반드시 가고 싶다면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손놓고 있지 말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우선 최근 나온 세번째 쿼터 성적표를 통해 이미 학교에 제출한 성적보다 더 좋아졌다는 사실을 보이도록 한다.


또한 1월에 SAT 시험을 본 학생은 이전보다 점수가 조금이라도 높다면 이 점수도 함께 보낸다.

학교성적 및 SAT 점수 뿐 아니라, 교외할동 등 처음 원서를 제출할때보다 한 가지라도 추가된 사항이 있다면 모두 보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주요 대학의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이 시기에 자신을 새롭게 어필하게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다고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자로 뽑아줄 가능성은 별로 없다.


한편, 대기자 명단에도 들어간 학교가 없고 지원한 학교 중 한 곳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지 못한 학생, 또는 합격 통지를 받기는 했지만 입학할 생각이 없는 학생들도 아직 찾을 방법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커뮤니티 컬리지 등에 입학해 학점 이수를 하며 원하는 대학의 편입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그런데, 커뮤니티 컬리지도 인기 전공의 경우 학생 모집을 일찍 마감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등록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커뮤니티 컬리지 말고 아직 4년제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소위 명문대는 아닐지라도 미국 내 수 많은 대학들 중에는 4월에 학생 정원을 채우기 위해 애쓰는 대학들이 많다.

자신의 실력보다 눈높이를 약가 낮추거나, 아니면 비슷한 수준에서도 잘 찾으면 입학할 수 있는 대학들이 있다.

거리, 환경 등 직접 확인해야 
대학에 가는 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학 결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다. 집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한 일단 대학에 가면 돈 들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기숙사 생활이 아닌 경우 렌트비, 식비, 교통비, 그리고 매일 필요한 용돈 등이 필요하다. 여기에 집에서 학교까지 오고가는 교통비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생활비와 함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학교에 다니면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는가 하는 문제다.

이런 비용은 학비 못지 않게 상당한 금액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은 전국에서도 가장 돈이 많이 드는데, 오하이오 주 컬럼버스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성격, 취향도 중요하다. 아직 어린 나이에 집 떠나서 생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생활에 쉽게 적응하는 학생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많다. 따라서 집과 학교의 거리,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 등도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이런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해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학생과 부모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골고루 살펴보고 분위기를 충분히 느껴보고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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