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정치학·철학·역사 ·사회학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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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공의 학과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위스컨신주의 대표적인 공립대인 위스컨신대(at Stevens Point)가 전통적으로 인문대학을 대표해오던 주요 학과들의 폐지 내지 부전공화로의 축소 방침을 밝힌 것이다.

위스컨신대의 이같은 결정은 스콧 워커 주지사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대학가에 적지 않은 파문을 던져주고 있다.


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다른 대학들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을 위스컨신대학이 '총대를 메듯' 선도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이다.


위스컨신대가 밝힌 학과목 폐지 및 신설,확장 교육안에 따르면 정치학, 영문학, 철학,역사,사회학 등 인문학과 사회학부를 대표하는 쟁쟁한 학과들이  폐과대상으로 올라가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American Studies ● Art (그래픽 디자인은 예외) 

● English●English for teacher certification will continue, ●French

●Geography,●Geoscience,●German ●History ●Social Science for teacher certification will continue,●Music Literature,●Philosophy,●Political Science

●Sociology ●Social Work major will continue, ●Spanish 등이다.

반면 경영학,마케팅 그래픽 디자인 및 화학공학,컴퓨터정보학  및 ●Conservation Law Enforcement, ●Finance, ●Fire Science 학과 등은 오히려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학과를 확장하도록 했다.         


또 그동안 선택과목으로 진행돼 오던 전공과목들 가운데 환경공학 등 새로운 수요와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분야가 새로운 독립전공 및 학사학위 전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새롭게 학사학위 수여 전공으로 추천된 전공은 ●Aquaculture/Aquaponics

●Captive Wildlife, ●Ecosystem Design and Remediation, ●Environmental Engineering, ●Geographic Information Science,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Master of Natural Resources, 

● Doctor of Physical Therapy 등이다.


한마디로 전통적인 인문학 분야의 대표전공학과들이 대거 전공에서 빠지고 기술과 컴퓨터영역이 조합된 새로운 분야의 영역 학문들이 정식 전공학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위스컨신대학측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로 해당 학과들의 부진한 신입생 지원과 그에 따른 예산 부족을 들고있다. 위스컨신대에 의하면 지난 2년간 해당 학과들을 중심으로 신입생 지원 부족으로 인한 수업료 수입이 감소돼 450만불 가량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폐과 대상 전공들이 아예 수업과정에서 빠지는 것은 아니다. 독립 전공과목으로서 폐지되는 것이지 학과목 자체는 부분적으로 남아 부전공이나 선택과목의 하나로 축소된 규모지만 강의는 계속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전공과목 폐지 및 변경,확대 결정은 앞으로 학교당국이 교수회의 및 기타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기본적인 폐과 및 신설 방침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공이 폐지될 경우 해당 학과의 교수진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일부 과목이 선택과목 형태로 존치된다고 하더라도 주요 강의과목 및 전공 교수들은 절대 다수가 레이오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학 전공학과와 교수진 등이 받는 충격은 이번 조치가 단순히 위스컨신대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대학들 상당수가 일부 유명 사립대나 명문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문학 분야에서 학생들의 진학 및 지원 축소 현상을 겪고 있다.


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이민규제가 강화되면서 유학생들의 미국내 진학 숫자가 평균 20% 이상 줄어드는 등 대학들 입장에서는 안팎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른바 STEM 전공으로 불리우는 이공계 분야와 이번에 위스컨신대 방침에서 드러났듯 컴퓨터의 확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른 신규 학문과 전공들은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미국대학내에서 인문분야전공들의 학과 및 규모 축소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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