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홈스쿨링 하면 대학 진학에 불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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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아이들을 정규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르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연방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2016년 현재 전국적으로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은 전체의 35%로 수효는 1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의 연령은 5-17세 사이다.


NHERI(National Home Education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홈스쿨링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170만명은 2012년과 비교할 때 홈스쿨링 학생 수효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취학 아동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홈스쿨링은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홈스쿨링을 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자녀가 취학하게 될 주변의 공립학교 교육의 질에 대해 부모들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다. 


홈스쿨링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홈스쿨링을 감행하게 하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이 문제를 꼽고 있다.

당초에 공립은 피하고 사립교를 염두에 둔 부모들 가운데서는 비싼 사립학교 수업료를 이유로 들기도 한다. 


현재 킨더 가든에서 12학년 까지의 사립학교 학비는 평균 연 25,000불에 달하고 있다.

방학을 감안한다면 월 평균 3,000불에 가까운,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홈스쿨링을 하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우려는 대학진학 때 홈스쿨링이 감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홈스쿨링에 대한 규정과 요건은 사실 주 마다, 그리고 교육학군 마다 일정치 않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사항들은 대체로 엇비슷하다.


디테일한 학사 커리큘럼

학부모 입장에서 염두에 둬야 할 우선 체크 사항은 아카데믹 커리큘럼을 확실하게 짜서 시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시행 계획 뿐 아니라 그에 맞춰 실행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준비했다가 대입 원서 제출 때 함께 제공해야한다.


공립교나 사립교 등 정규 학교를 통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독자적인 학습계획에 기초, 홈스쿨링을 해온 것인 만큼 가장 중요한 자료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들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에따라 년도별, 학기별, 그리고 주, 요일별 학습을 다 포괄하는 세세한 아카데믹 커리큘럼은 물론 수업중 각종 테스트와 과제물 등에 대한 계획과 이의 시행 내용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입증자료 차원에서 과제물 등의 이행과 프레젠테이션 모습을 비데오로 담아 두는 것이 그 예다.

콜게이트대의 입학사정 담당 브리트니 도로우 학장은 "홈스쿨링 학생들은 어떻게 홈스쿨링을 하게 됐으며 홈스쿨링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가능하면 자세히 자료화해 뒀다가 학교에 제출하거나 공유하는 것이 절대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모든 홈스쿨링 경력 지원자들이 공통적으로 받게되는 질문은 왜 홈스쿨링을 택했느냐다. 

여기서 납득할 만한 사유를 제시하고 설명이 되지 않으면 입학사정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여지가 있다.


공립학교의 낮은 수준이나 사립학교의 학비 등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원인이지만 질병이나 학생의 성격 등 여러가지 개인적인, 그리고 주관적인 요소들도 홈스쿨링의 사유로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활발한 테스트 필요
대학이 홈스쿨링 학생의 아카데믹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각종 테스트 스코어다. 홈스쿨링에서는 객관화된 GPA를 제시하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일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보다 테스트 성적의 비중은 한층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SAT나 ACT 성적은 더 말할 나위가 없고  SAT 서브젝트 테스트 결과는 홈스쿨학생의 실력을 입증해주는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밖에 여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경시대회에서의 성적 등도 도움이 된다.

커뮤니티 컬리지 수업
홈스쿨링 학생들이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가장 요긴한 방안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따두는 일이다.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홈스쿨링에서 성취키 어려운 AP코스를 이행할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며 특히 많은 대학 수강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한 것은 지원자의 학문적인 열의를 뒷받침해주고 차후에 대학에 입학해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전략이다.

따라서 홈스쿨링 학생들은 가능한 한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수강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학점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워싱턴주의 경우 11학년도 부터 커뮤니티 컬리지 수강이 허용된다. 대부분의 주나 교육학군들도 대동소이하다.

커뮤니티 컬리지의 경우 지역에 따라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한 학비만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단순히 과목 이수 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커뮤니티 컬리지에서의 수강 성적과 SATR등과 같은 테스트 성적이 부합될 경우 홈스쿨링으로 인한 불이익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커뮤니티 컬리지는 강의를 듣는 교수로 부터 자신에 대한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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