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5성 호텔 처럼 학교도 '별'수로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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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학교도 호텔 처럼 별 다섯개 짜리 등급이 나오게 될 전망이다

워싱턴 DC가 추진하는 이 등급 평가에 따르면 안 좋은 평가를 받는 학교는 별이 하나나 둘을 받는 식으로 돼있다.


오는 12월 부터 시행될 이 별 갯수 등급 평가의 목적은 학부모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확한 평가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학교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사실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어렵기 짝이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학교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 전국단위로 치뤄지는 시험성적만을 기준으로 할 수도 없고 졸업율이나 결석율 등도 메인 요소는 아니다.


워싱턴 DC 교육당국은 이같은 별 갯수 평가시스팀이 결코 새로운 방식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미 교육당국내에서 알고 있는 학교 평가 자료들을 좀 더 객관화시키고 알기 쉽게 일원화 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학교 평가 자료를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문제에 대해서는 오바마 행정부 때 부터 새로운 방식이 등장했었다. 2015년 부터 시행된 'Every Student Succeeds Act'가 그것이다. 

 

이 법에 따라 각 주와 워싱턴 DC는 2018년말 까지 관내 학교들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팀을 완료하도록 했다.


학교들에 대한 평가는 물론 각 주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학점 처럼 A에서  F 식으로 평가를 하는 곳도 있고 색깔을 통해 우수와 평균 열등 등을 표기하는 곳도 있다.

또 시험 점수처럼 숫자로서 학교에 대한 질적 평가가 진행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이 시행되고 있지만 문제는 이같은 학교 평가가 학부모를 비롯한 국외자 입장에서 해당 학교의 정확한 평가를 내리는 데 있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워싱턴 DC 교육당국은 관내 학교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방식으로 별의 갯수를 통한 학교평가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이다.

해당 학교에 대한 평가 등급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일반에 공개된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외에도 서면으로 된 평가서도 신청하면 받아 볼 수 있다.

이같은 호텔식 등급 평가에 대해 반대를 표하는 사람들도 많다. 우선 학교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와 기준의 설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 교육당국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기준은 학교 학생들의 시험성적,졸업율, 출결사항, AP 수강율, AP 성적 등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빈곤층을 포함,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에 대한 제도적인 혜택 제공 등등과 같은 비정량적인 요소들도 학교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객관적인 요소들을 포함한 기준을 토대로 학교 평가가 내려지면 학부모들이 학교별 비교를 하기 쉽고 학교에 대한 선택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이처럼 학교를 별 갯수로 정렬시키는 것이 오히려 학교별 격차와 우열간의 간극을 넓힐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즉 객관적인 기준으로 열등한 학교로 판정이 나면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더욱 외면하게 되고 그 결과 더 열등한 상황으로 빠지게 만드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워싱턴 DC내 학교는 평균적으로 학생의 40%가 위기상태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홈리스 가정의 자녀이어나 아니면 저소득으로 인해 급식 보조를 비롯,생활보조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학생들인 만큼 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별 갯수로 평가해 본들 실질적인 개선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일부 학교의 경우 위험에 처해있는 학생들 비율이 85%가 넘는 곳이 있을 정도이기에 이런 상태의 학교들은 사실상 별 갯수에 따른 평가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이견에도 불구, 워싱턴 DC의 별 갯수 등급 평가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른 주들의 학교들도 어떤 형태로든 통일된 학교 평가 시스팀을 구축하도록 법이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금년 말 이후에 학부모들은 주변의 학교 및 타지역의 학교들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기준에 입각한 학교별 성적표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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