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명문대학 입학생 부유층 출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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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부자 대학에는 부자학생들만 온다?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가설이지만 실제로 보면 결코 틀린 주장은 아니다.

퉁계상에 나타나는 명문대 학생들의 출신 가정을 소득 기준으로 분석하면 이같은 지적은 매우 유의미한 타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 조사에 의하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들의 2002-2013 학년 클래스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상위 1%, 즉 가계소득 66만불 이상의 부유한 가정 출신 학생들의 비율은 매년 평균 10%를 넘고 있다. 이 비율은 또 해마다 조금씩 높아져 12%대를 넘어서고 있는 중이다.

반면 연소득 2만5천불 미망의 하위 10% 소득 가정 출신 학생들의 비율은 2002년 이래 항상 2% 미만을 기록했다. 평균적으로는 대략 1.7%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소득수준 하위 20% 출신 가정의 학생들 그룹에서도 똑 같이 나타난다. 이들 하위 20% 출신 가정 학생들의 명문대 재학 비율 역시 3%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 비율은 해가 갈수록 오히려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하위 40% 가정 출신 학생들 역시 전체의 8% 안팎 수준에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명문대 입학 학생들의 소득 계층이 갈수록 부유층 자녀들로 채워지고 있는 셈이다.


프린스턴, 예일 ,다트머스, 유펜, 브라운대 등 아이비리그 5개 대를 포함, 명문대로 평가 받는 대학들 가운데 38개 대학들은 상위 1% 소득 가정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하위 60% 가정 출신 학생들 보다 더 많았다. 


이들 대학들의 상위 1% 가정 출신 재학생 비율은 15%-20% 초반대를 유지할 정도로 부자학생들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은 미국 대학 평균치 보다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 수준 하위 20% 가정 출신의 학생들 가운데 상위 20위 이내의 최고 명문대에 다니는 비율은 평균 0.5%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은 사실상 미미한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펠그란트 장학금의 경우 통상 소득 수준이 하위 40% 이하의 가정출신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하지만 이같은 조사결과에 의하면 펠그란트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절대 다수가 명문대 진학은 거의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명문대학들이 의도적으로 저소득층 출신 학생들을 배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명문대에 부유층 학생들이 빈곤층 가정 출신 학생들 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은 부동의 사실임이 확인되고 있다.


물론 일부 엘리트 대학들 가운데는 저소득층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평균 보다 더 높은 곳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UCLA의 경우 저소득 및 중간 이하 소득가정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19.2%를 기록, 미국 명문 대학들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학교임을 증명했다. 

이밖에 에모리 대학, 바나드 컬리지, 뉴욕대, MIT, 마이애미대, 웰슬리 컬리지 등도 전체 학생들 가운데 12-19% 가량이 중저소득층 학생들로 돼 있다.


특히 MIT나 뉴욕대 등은 다른 엘리트대학들 보다 저소득층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편이다. 이처럼 저소득층 학생들은 극히 일부만이 명문대에 진학을 하지만 이들의 학교내 학업성취도는 고소득층 출신 학생들에 비해 약간 뒤질 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학생들이 명문대에 많이 진학하지만 부자학생들이 가난한 집 학생들 보다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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