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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꼭 알아야 할 공매도 (Short s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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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주식 시장에서는 일반인은 물론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조차도 생소한 엄청난 일이 결과로 나타났다. 


다만 한가지 지난 며칠 동안 컴퓨터 게임 판매 업체 게임스탑 (GameStop)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만 여러 번 들어서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주식 거래에 이용하는 로빈후드 (Robinhood)와 소셜네트워크로 이용되는 레딧 (Reddit)의 주식동호회가 관련 있다는 정도다. 


사건의 개요

5,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게임스탑 (GameStop)은 고객이 게임, 콘솔 그리고 게임 액세서리를 구매하거나 판매 그리고 교환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 체인점이다. 


쇼핑몰의 필수 상점이었지만 쇼핑 센터가 수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병이 소매 업체를 파괴해 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대부분 소매 매출이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하면서 쇼핑몰에 자리잡은 게임스탑 (gamestop)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녹록하지 만은 않았다. 컴퓨터 게임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예상치 못한 이상한 일이 지난 주에 주식 시장에서 벌어졌다. 

최근 게임스탑 (GameStop)의 주식 가격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치솟았던 것이다. 

하루에 134% 급등한 것을 비롯해 몇 개월 전에 불과 20 달러 남짓하던 주식은 주당 400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0% 이상 상승한 결과다.


실제로 이런 일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거의 일어나기 힘든 사건이다. 

게임스탑 (GameStop) 주식은 일부 중개인이 주식 거래의 한도를 부과한 후 63% 하락한 126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은 나중에 다시 회복되었지만 193.60 달러에 마감되어 44%의 손실을 입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단순한 거래에 의한 것이 아니고 기관 투자자와 개인들 간의 상반된 배팅을 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대부분의 게임스탑 (GameStop) 주식 변동은 세계 최대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중 하나 인 레딧 (Reddit)의 아마추어 데이 트레이더 (매 순간 변동에 대비해 계속 주식을 살고 파는 배팅을 하는 거래)와 월스트리트 헤지 펀드의 전문 주식 트레이더 간의 줄다리기와 관련이 있다. 


게임스탑 (GameStop)의 주식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장담한 아마추어 개미 군단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2년 만에 783개 매장을 폐쇄하고 혹독한 역풍에 직면한 게임 관련 판매 회사인 게임스탑 (GameStop)의 단점을 주식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점점 더 많은 게임과 콘솔 판매를 위해 온라인 경쟁사인 월마트 (Walmart), 타겟 (Target), 베스트 바이 (Best Buy) 그리고 온라인 거대 공룡 기업 아마존 (Amazon)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결과가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갑자기 게임스탑 (GameStop)은 레딧 (Reddit)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주식 거래 관련 아마추어 정보 거래 모임방) 포럼에서 온라인 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종목이 되었는지 궁금해진다.


기관의 공매도에 대항한 행동

월스트리트베츠 (WallStreetBets)의 Bawse1 아이디를 사용한 이는 '정말 폭발적인 밈 스톡이다. 회원들이 게임 스탑 (GameStop)에 모든 돈을 걸 만큼 충분히 큰 금액이 들어 갔다’고 표현했다. 여기서 큰 금액은 기관 투자자 즉 헤지 펀드가 배팅한 금액보다 더 많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맬빈 캐피털 (Melvin Capital)이라는 헤지 펀드가 큰 손실을 입었고 게임스탑 (GameStop)에 대한 숏 포지션 (공매도)을 금지시켰다.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할 때 이익을 얻는 구조를 가진 기관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방식이다. 

즉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한 헤지펀드 투자자를 상대로 아마추어 투자자 집단이 뭉쳐 소매업 체인 게임 스탑 (GameStop)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해 급등하는 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은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다. 


여전히 공매도 (Short selling)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공매도 (short selling)는 주택의 숏세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이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거래 방식이다. 


투자자가 특정 회사의 주식이 과대 평가되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가정해 보면서 설명을 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은 내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데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브로커 (주식거래 증권회사)로부터 거래할 특정 회사의 주식을 빌린다. (형식적으로는 주식을 빌리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돈을 빌리는 것이다)


그 다음 공매도를 하는 투자자는 차용한 주식을 시장에 신속하게 판매하고 주식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린다.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면 투자자는 동일한 주식을 더 낮은 가격에 다시 매입한다. 


기관 투자자는 주식 투자액이 많아 한꺼번에 팔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공매도로 빌려주고 대신 공매도자가 이익을 챙기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공매도자는 사들인 주식을 원래 소유한 기관투자자에게 반환하고 차액을 챙겨 이익을 얻는다. 주식을 빌려준 기관 투자자는 수수료만 챙기는 것인데 대량인 경우 그 수익도 만만치 않다. 특히 공매도는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손실을 줄이는 방식으로 적극 활용되어 왔고 개미 투자자는 대부분 리스크를 안았다. 


게임스탑 (gamestop)의 경우 공매도를 시도했던 헤지펀드가 주식을 팔고 난 다음 싸게 매입해야 하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계속 비싼 가격에 매입하는 바람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상승한 것이었다.

 

그래서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공매도는 배팅의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주식이 하락하는 대신 상승하기 시작하면 공매도자에게는 문제가 된다. 주가가 얼마나 오르는 지에 대한 상승폭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손실은 무한하다.


물론 실제로 주식이 영원히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가진 돈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높이 오를수록 공매도를 유지하는 손실이 커진다.


공매도는 일종의 부채이기 때문에 구속력이 있다. 대출 기관 (혹은 기관 투자가)으로부터 빌린 주식을 반환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제 더 낮은 가격이 아닌 더 높은 가격으로 다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배팅이 역효과를 냈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를 숏 스퀴즈 (short Squeeze)라고 한다.


공매도가 얼마나 손실을 가져오는 가는 공매도를 통해 주식을 빌린 이후에 다시 매입한 주식의 양에 달려 있다.


테슬라 역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전기차 제조사의 가격이 비싸다고 믿고 많은 사람들이 작년에 주식을 공매도하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잘되지 않았다.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는 테슬라 주식이 700% 이상 급등한 후 Tesla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가 무려 40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했다.


그렇다면 왜 공매도 (short selling)를 할까?

공매도는 주로 헤지 펀드와 기타 전문 투자자가 수행하는 주식 시장에서 상당히 일반적인 거래 방식의 하나다. 


공매도 거래는 이제 주식 시장의 투자를 하는 보편적인 지식에 들어갔다.

예를 들어 조지 소로스는 1990년대 초 영국 파운드를 공매도한 것으로 유명해졌고 이를통해 한 달에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신용 위기에서도 주택 모기지 채권 (MBS)에 공매도를 해 수억 달러를 번 헤지 펀드가 있었다.


그러나 기업들은 공매도 투자자가 그들을 표적으로 삼을 때 분명히 싫어하는데 공매도는 종종 다른 사람의 비참함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는 비난을 받는다.


물론 공매도자가 보는 시각은 이와 다르다. 그들은 공매도가 시장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한 주식에 대해 경고하는 시그널이 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기업의 불법 행위나 임박한 파산에 대해 경고하는 옳은 것으로 입증된 공매도의 예가 있다.


2008년 신용 위기 당시 빅 쇼트 (The Big Short)의 실제 인물 마이클 루이스 (Michael Lewis)는 임박한 주택 시장 붕괴에 대해 경고한 등장 인물을 묘사하고 있다.


또는 가장 최근에는 사기 혐의로 반복적으로 비난을 받고 회사의 강력한 거부를 촉발시킨 인기 있는 독일 금융 기술 회사인 와이어카드 (Wirecard)의 예가 있다. 작년에 와이어카드 (Wirecard)는 대규모 회계 사기를 폭로한 후 붕괴했다.


이것이 공매도 (short selling)의 실체이며 주식 시장에서는 흔한 현상이지만 개인 투자자가 투기 세력을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앞으로 커다란 논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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