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팬데믹에 유행하는 미니학교 (Micr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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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는 많은 사람들의 교육 계획을 급변환시켰고 한편으로는 공교육을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대학원생까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K-12 학교 시스템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원격 교육과 하이브리드 학습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대한 대안으로 미니 학교 (micro school)과 사교육과 같은 다른 교육 방식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했다.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부유한 계층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가정 교사를 초빙해 몇몇 가정이 모여 수업을 받는 미니학교 (micro school)이다.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점에서 충분히 납득이 간다. 


자녀들이 제대로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며 어려움 없이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배우기를 원한다. 

원격 혹은 하이브리드 학습은 분명히 100% 교사 주도의 대면 환경과 동일한 교육적 이점을 제공하지 못한다. 그것이 싫으면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 


아무도 이런 팬더믹 사태가 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요인도 미니학교라는 특수 형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올해 가을 학기는 학교들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지만 등록 학생수는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자녀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점도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미니 학교가 기존의 공교육 보다 더 나은 방식이라는 생각은 전적으로 틀렸다는 의미다. 


그 이유는 미니학교가 정규 학교와는 달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결과를 얻는 학습 성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의 사회성은 갖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이 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을 수 있다. 더구나 팬데믹 때문이라면 공립학교가 더 위급 상황에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미니 학교 (Micro school)의 장단점

미국 공립학교가 2020년 가을에 하이브리드 혹은 원격 학습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로 미니 학교와 사교육과 같은 것을 선택하는 수많은 가족이 생겼다. 


명확히 하면, 소규모 학교 (micro school)는 사립 교육자를 고용해 자신의 커리큘럼 내에서 가정에서 때로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그룹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이다. 

일종의 그룹 과외 공부를 연상할 수 있다. 마이크로 스쿨은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지만 훨씬 작은 규모의 특정 교과목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이들은 공립 학교 시스템에서 제외되고 이 소규모 그룹 학원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방식이다.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재구성하기보다는 학습 방식 또는 특정교사를 선택하기 때문에 미니 학교는 정규 학교와 많이 다르다.


이론적으로 미니 학교는 좋은 생각처럼 들리고 사립학교나 대안 학습도 좋은 생각처럼 들린다. 

관심이 있는 부모에게는 자녀가 전염병 기간 동안 안전하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포괄적인 교육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전염병 때문이라면 교육 여건과 상황을 바꾸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미니 학교를 시작하거나 사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은 특권이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아이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박탈하고 결과를 가져온다.

모든 가족이 소규모 학교나 사립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많은 재정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은 틀림없이 이런 개인 교습이 가장 필요한 학생임에도 오히려 그런 선택권을 누릴 여유가 없다. 부모가 영어를 못해서 학업을 도와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미국 사회에는 상당수가 있다. 


류미비자로 학교에서 안전을 찾는 아이들도 있고 편부모를 둔 아이들도 있으며 부모가 풀 타임으로 일하고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할 여력이 없는 자녀도 있으며 부모가 의료 또는 필수 근로자인 자녀들도 상당수다.


이와 같이 훨씬 더 학습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이 외에, 아이들을 소규모 학교와 사립 학교에 보냄으로 인해 더 많은 권리를 박탈할 수도 있다.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계급, 언어, 출신, 가족구성 등은 가정 마다 동일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은 두 그룹으로 분리된다. 더 똑똑하고, 더 많은 지원을 받으며, 표준화된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앞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다른쪽의 학생들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런 것들에 접근하지 못한 채 뒤처져 있어야 한다. 


결국 그것은 조직적인 차별과 계급주의를 만들고 이미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공립학교의 위기를 구해야

공립학교는 지금 등록 학생을 잃어 가고 있다. 그것은 공립학교가 서서히 문을 닫거나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립학교는 이미 자금이 극도로 부족한 상태다. 문자 그대로 자금을 지원하고 사설 기관에 돈을 쏟아붓는 데 주력했던 교육부 장관이 이런 사태를 악화시킨 부분도 있다. 


미국의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학생 등록에 따라 자금이 지원되고 규모가 좌우된다. 

따라서 학교가 등록 학생을 잃으면 그 만큼 펀드도 잃게 된다. 

그리고 공립학교의 자금은 어쨌든 공평하게 분배되거나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등록과 자금 지원을 잃음으로써 가장 취약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을 잃고 있다. 

유력한 지역의 학교라 하더라도 부유한 학생이 공립학교를 가지 않고 대안 학교에 몰린다면 그 지역의 공립학교는 점차 시설과 교육 여건이 낙후될 수밖에 없다.


될 수 있으면 공립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의 경우 그들에게는 학교가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된다. 

다만 학습 장애가 있어 일대일 교육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아마도 이들은 학습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교에서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난, 가정 폭력, 방치 또는 집에서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은 경우 대안 공립 학교도 운영된다. 

상황이 어떻든 교육적 결정을 내릴 때 학생들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시스템들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미니 학교가 필요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여건의 학생이라면 학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사회와 문화 교육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절대로 받을 수가 없는 부분이다.

사회와 문화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다. 

다양하고 포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들에 대해 미니 학교에서는 수행하기가 매우 어렵다. 


아이들의 세계관이 넓어지는 것도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공립학교에 다니는 것을 통해 발전되는 많은 사회적, 문화적 학습이 있다.

일반적으로 특히 도시 환경에서 공립학교는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훨씬 더 다양하다. 


학생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수많은 아이들에게 서로 노출되어 있다. 

이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급우들에게서 서로 배우며 이해하며 차이와 동질성을 느끼고 자각한다. 이것은 더 작고 사유화된 교육 여건에서는 절대 이룩할 수 없는 서로에 대한 수용과 친숙함을 촉진한다.


집에서 다른 기회 제공해 보충 

 미니 학교를 보내는 대신 펜데믹 기간동안 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우선 개별 과목의 과외를 받게 하거나 다른 가족과 함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다.

과외 수업을 받고 별도의 학습 포드를 시작하는 것은 미니 학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하지만 개인 과외 수업이나 학습 포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외는 기술적으로 일종의 특권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이들을 서로 위에 두지 않는다. 동일한 교사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고 동일한 커리큘럼에서 학습한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과외 옵션을 제공한다. 

따라서 자녀를 위한 개인 과외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아이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아니다. 

교사나 학습 포드가 있더라도 자녀를 공립 학교에 계속 등록함으로써 공립 학교 시스템을 계속 지원하게 되므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또 하나는 아이들이 낮 동안 바쁘게 지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대개 부모들은 일할 시간을 원하고 필요로 한다. 

혼자 있어야 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자녀가 학교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자녀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능력이 없는 경우 편안하지 않다. 

그러나 미니 학교보다는 훨씬 안심해도 된다.


 초등 자녀의 경우에는 베이비시터, 탁아소, 다른 가족과 함께하는 보모를 고용하거나 낮에 일하는 부모를 돕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도 권장된다. 

물론 이것은 학교 일정과 관련, 새로운 역할을 맡아야 하는  부모가 공감을 얻어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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