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민

우려 되는 대학 등록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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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유형별 등록 현황

대학 등록 학생 수가 가을 학기에 다시 감소했다는 최신 보고서는 전염병 기간 동안 경험한 감소가 지속적인 추세로 이어지는 것인지 우려하게 만든다.


전국 학생 정보 리서치 센터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21년 가을 학부 등록은 1년 전에 비해 3.1% (465,300 명)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는 이전 가을 학기와 유사해 2019년 이후 학부 등록이 6.6%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이후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고등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대학 캠퍼스가 재개되고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이전과 같은 비율로 학위 과정을 등록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하락세가 고등교육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나타내고 한 세대의 경제적 궤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국 학생 정보 연구 센터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는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될수록 전염병 붕괴의 단기적 영향이 아닌 장기적인 문화적 변화로 변하기 시작한다고 보았다. 

이는 학생들이 대학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는 것을 말한다. 


2020년이나 2019년에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에 가지 않고 일하면서 임금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있다.

채용 공고는 거의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경제학자들이 말하듯이 구직자 시장의 매력이 학생 지망생, 특히 성인 학습자를 흡수하고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가을 학기 가장 급격한 등록 감소 원인 가운데 하나는 특히 4년제 대학의 24세 이상 인구였다. 

가을에 4년제 대학에 등록한 준학사 취득 학생의 수는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등록 감소가 3.4%를 보인 커뮤니티 칼리지는 오히려 덜 심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립 2년제 대학은 2019년 이후 등록률이 13.2% 감소하면서 전염병 시작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고등 기관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지도자들은 일부 학생들이 건강 위기가 시작될 때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파악한다. 


어떤 사람들은 가족의 의무 때문에 학교 등록을 포기한 반면 어떤 학생들은 인터넷 접속이 불규칙해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어 등록을 그만 두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저소득 그리고 중산층 가정의 학생들을 많이 교육하기 때문에 고등 교육 전문가들은 등록 감소가 계속되면 잠재적인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한다.


고등 교육 전반에 걸친 낮은 등록율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국가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유도하고 다시 등록에 참여시켜야 한다. 데이터에는 몇 가지 유망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가을 신입생 등록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9.2%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년도의 급격한 감소 이후 안정되고 있다. 그리고 비영리 사립 4년제 대학은 11,600명의 학생이 늘어 등록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서만 총 가을 등록 학생 수가 증가했다. 

메릴랜드 주 대학의 인원수는 5%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등록율 저하로 인한 것이다. 버지니아에서는 공립 2년제 학교 때문에 전체 가을 등록 학생 수가 1.2% 감소했다.


고교 졸업으로 취직할 일자리 많아

저숙련 직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임금이 오르고 있어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돈을 벌기에 지금이 아주 좋은 시기라고 보는 것 같다. 


저소득층의 임금이 극적으로 증가해 최저임금 일자리가 특히 젊은이들에게 대학의 대안으로 다가왔다.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12월에 여가와 숙박업에 종사하는 비관리자의 급여는 1년 전보다 15% 더 올랐다. 


고등학교 졸업생에게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단기 이익을 장기적 손실로 바꾸는 현실 추세는 두려운 현상이다. 대학에서 멀어질수록 사회 생활이 시작되고 다시 강의실로 돌아가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돈이 없어 대학을 못간 학생들은 일하면서 받는 월급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전염병 초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의 장기 계획은 대학에 가는 것이다.

이들은 원격 학습에 지쳐서 2020년 등록을 연기했다. 대신 집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 혹은 카페에서 일자리를 구해 저축을 시작한다. 


그런데 2021년 가을 수업에 등록할 때가 되었을 때 상당수가 다시 등록을 연기했다. 학교에 가기 위해 급여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직업을 찾는 데 더 관심이 있지만 현실은 반대의 결정을 하게 한다.


 카페 혹은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마존 창고로 옮기면 시간당 수입은 4.50 달러가 증가하기 때문에 대부분 더 나은 월급을 찾아 이직하게 된다. 


그리고 집 근거에서 벗어난 새 직장에 출퇴근하기 위해 차를 사고, 그 차 융자를 갚기 위해 더욱 일을 하게 된다. 


대학에 등록한다는 것은 수업료를 지불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동시에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수입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더 수입이 높은 일자리에 관심을 갖는 순환이 반복된다.


시간당 급여의 단기적 혜택 vs. 학위의 장기적 혜택

대학 등록의 급격한 감소는 선택을 취소하는 미국인과 그 가족에게 문제를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중등학교 이후 교육을 받는 것만으로도 임금이 높아지고 실업률이 낮아지며 평생 소득이 늘어난다. 


학사 학위 소지자의 평균 평생 수입은 280만 달러로, 고등학교 졸업을 한 경우보다 7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부터 15년 동안 최저 임금을 받으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은 그 자녀의 사회경제적 이동성을 주는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교육 경제학 전공 경제학자는 시민 활동 참여 가능성 증가, 유아 사망률 감소, 더 나은 산모 건강 그리고 무엇보다도 집이 없거나 끼니 불안정을 겪을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점을 포함해 대학 교육과 관련된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사회적 혜택의 대부분은 평생 동안의 더 높은 임금과 재정적 안정성의 증가에서 비롯된다. 

즉, 당장 약간의 돈을 버는 것과 같은 단기적 성공을 우선시하기 어려운 장기적 혜택의 결과가 많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팬데믹 상황에서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그로 인한 회복은 고르지 않아서 일자리를 얻어 대학 진학을 미루고 있다.


게다가 대유행 이전에 저소득층 학생, 유색인종 학생,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위한 도전 과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2020년 고등학교 졸업생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 학교 학생들은 상위 고소득 고등학교 학생들보다 대학 진학 횟수가 더 낮다. 

고소득층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 간의 대학 진학 격차가 팬데믹으로 더 커졌다.


대졸자 감소의 장기적 영향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는 고학력 숙련전문 노동자의 감소로 인한 장기적 경제 하락의 영향을 받게 된다.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이 적을수록 고임금 직업에 필요한 기술, 자격 그리고 학위를 취득한 사람도 줄어든다. 


그리고 이는 미국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키게 된다.

조지타운 대학의 노동 관계 연구소는 경제에 대한 직접적인 손실은 근로자 자신이라고 말한다. 


만약 이들이 훈련을 받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더 높은 임금의 직업을 갖게 될 것이고 GDP에 더 많은 것을 추가해 사회를 더 부유하게 만들고 세금을 인상하고 복지 비용과 범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근로자가 더 높은 임금을 받으면 지역 경제도 혜택을 받는다.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직업이 일부 고등 교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학 졸업자가 경제에 훨씬 더 가치가 있다.


팬데믹 이전에 이미 기술 격차가 있었고 기업이 적절한 자격을 갖춘 근로자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일자리가 비어 있었다. 

지난 10년 동안 커뮤니티 칼리지는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기업과 협력해 고용주의 필요 사항과 교육을 연결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칼리지의 등록율 감소는 앞으로 격차가 커질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에 해를 끼치는 것이다. 

말 그대로 특정 사업에서 일할 사람을 찾을 수 없다면 그 사업을 운영할 수 없다.


그리고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세수 감소, 상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 대유행 기간 동안 경험했던 서비스와 상품 생산 지연 같은 것들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중 많은 것들이 일자리를 채울 사람이 줄어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다.


대학 등록 감소는 개인, 지역 사회, 기업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수준에서 경제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정확히 어떻게 구분할지는 불분명하다. 대학은 재진학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등록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를 만들고 있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커뮤니티 칼리지인 발렌시아 칼리지는 지원비를 면제하고 등록 마감일을 연장해 재학생이 무료로 수업을 재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과목에 실패한 학생은 온라인으로 강제 수강해야 했고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돌아와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500 달러의 장학금을 주었다.


누군가가 대학을 연기할 때 지역 사회가 가장 위험에 처한다. 왜냐하면 근로자가 최고의 직업을 가질 자격이 없을 때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대학 제공이 가치가 있고 학생들이 미래의 고용 가능성, 기술과 훈련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해당 커뮤니티의 몫이다. 낮은 대학진학율이 또 다른 뉴노멀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Z세대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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